마블 명예 회장 스탠 리가 DC 코믹스 측에 자신이 카메오로 출연해도 괜찮다고 말해 화제다.
최근 열린 ‘팬 엑스포 2016’에서 한 관중이 스탠 리에게 “다른 프로젝트에 카메오 출연을 고려해본 적이 있냐”고 질문했다.
이에 스탠 리는 “(질문한 사람이)맘에 든다”며 “더 많은 카메오를 하고 싶다. 마블 영화가 아니더라도 상관없다. DC 영화 관계자는 날 써도 된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앞서 스탠 리는 마블 코믹스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 시리즈에 다양한 역할로 깜짝 등장해왔다. 이는 마블 팬들에게 영화를 보며 ‘숨은 스탠 리 찾기’라는 하나의 흥미 요소로 됐을 정도다.
마블 명예 회장 스탠 리가 라이벌 관계에 있는 DC코믹스에게 ‘카메오 발언’은 많은 팬들로부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사진='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스틸 컷, 소니 픽쳐스 릴리징 브에나 비스타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