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호X바비 MOBB, ‘빨리 전화해’ 포스터 공개...‘YG 간판 프로듀서 집합’

입력 2016-09-06 13:33


위너 송민호와 아이콘 바비의 유닛 그룹 MOBB의 첫 번째 디지털 싱글곡명이 담긴 포스터가 공개됐다.

6일 YG엔터테인먼트 공식 블로그는 MOBB의 ‘빨리 전화해(HIT ME)’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 속 작사, 작곡가들 이름이 눈에 띈다. YG 산하 레이블 ‘더 블랙 레이블’의 쿠시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 작사는 MINO, BOBBY, KUSH 작곡은 CHOICE37, KUSH, TEDDY, 서원진, MINO, BOBBY 편곡은 CHOICE37, KUSH, TEDDY, R.Tee가 맡았다.

참여한 프로듀서진들은 빅뱅, 2NE1을 비롯해 수많은 아티스트들의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이에 포스터를 접한 팬들의 기대는 더욱 높아졌다.

‘빨리 전화해’는 집에 있는 친구들에게 ‘빨리 나오라’는 의미를 담은 빠르고 신나는 힙합 곡이다. 앞서 송민호와 바비가 이태원 부근에서 게릴라성 공연한 바 있다. 당시 수많은 인파가 몰려 장관이 펼쳐졌는데 그 모습을 그대로 카메라에 담아 자연스러운 뮤직비디오를 완성했다는 후문이다.

송민호와 바비의 유닛 그룹 MOBB는 오는 9일 디지털 싱글 2곡과 2편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할 예정이다. 남은 두 번째 싱글명에 대한 관심도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YG는 ‘빨리 전화해’와 더불어 바비 솔로 ‘꽐라’, 송민호 솔로 ‘몸’ 그리고 남은 한곡을 포함해 총 4곡의 신곡을 공개한다. 주된 방송 활동은 MOBB의 더블타이틀 곡만으로 할 계획이다.

한편 데뷔전부터 ‘쇼미더머니’까지 경쟁구도를 이어 온 송민호와 바비의 조합이 가요계에 어떤 돌풍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