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박영규 유언장 두고 공방 예고..주주총회 몸싸움부터 유언장 조작까지

입력 2016-09-06 12:30


'몬스터' 박영규의 유언장을 두고 치열한 공방전이 시작된다.

6일 방송되는 MBC 월화특별기획 '몬스터'에서는 도충(박영규) 회장의 장례식 이후 처음으로 열린 주주총회에서 도충 회장의 유언장이 공개되는 모습이 그려진다.

그간 유산배 비율을 두고 갈등을 빚어온 도광우(진태현), 건우(박기웅), 신영(조보아)의 도도그룹 삼남매와 황귀자(김보연)는 이날 도충 회장의 새 유언장을 받아들게 되며 충격에 휩싸인다. 주주총회를 통해 공개된 도충 회장의 유언장은 다름 아닌 건우가 남들 몰래 바꿔치기 해놓은 위조된 내용이기 때문.

도충 회장의 비밀금고에서 발견된 이 위조 유언장의 내용을 둘러싸고 주주총회에서 일대 파란이 일어나는 가운데, 도도그룹 일가는 난투극마저 마다치 않는 반응으로 그들이 받은 충격을 표출할 예정이다.

'몬스터' 측 관계자는 “도충 회장의 치매 발병 이후 도도그룹 삼남매가 벌인 유산상속쟁 과정은 수술 찬반투표를 시작으로, 도충 회장 빼돌리기 작전, 유언장 조작에 이어 주주총회 몸싸움으로 치달으며 정점을 찍게 된다”며 기대와 관심을 당부했다.

'몬스터'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