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술남녀' 박하선이 아이오아이 '픽미'를 열정적으로 추며 짠내 가득한 첫 회식을 가졌다.
5일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에서는 노량진 강사로 입성한 박하선(박하나)의 고군분투기가 펼쳐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하선은 기대에 부풀어 노량진에 들어섰으나, 하석진(진정석)의 무시와 동료들의 무시로 인해 절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첫 회식 자리에서도 박하선의 굴욕은 이어졌다. "재미없다"고 소리치는 원장 김원해(김원해)의 불만에 아이오아이의 '픽미'를 열심히 추며 기분을 맞췄다.
여기에 박하선은 타 학원의 조원장(김희원 분)과 김원해의 신경전에서 "듣보잡", "쥐뿔 스펙 없고 미래도 없는 강사들 데려다가 키울려고 하는 사람"이라는 등의 모욕적인 말을 면전에서 들어야 했다.
또 박하선은 술 값을 안내고 도망간 조원장을 잡기 위해 수산시장 한 가운데에서 육탄전을 벌였다. 그 결과 횟집 수조에 빠지는 웃지못할 상황이 펼쳐졌고, 횟집 고무 멜빵바지를 입고 터벅터벅 집으로 돌아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노량진 학원가의 강사들과 공시생의 일상, 애환, 그리고 '혼술'이라는 트렌드 코드를 넣어 공감대를 형성할 알코올 충전 혼술 라이프 tvN '혼술남녀'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