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렬 "15년 된 네 마리 강아지들, 알아서 집안 일 돕는다"

입력 2016-09-06 10:39


개그맨 지상렬이 KBS 퀴즈 프로그램 <1 대 100>에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MC 조충현 아나운서는 지상렬의 강아지 사랑을 언급하며, “강아지를 네 마리나 키우고 있는데, 힘들지는 않나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지상렬은 “(강아지들이) 저랑 15년을 살았기 때문에 관리를 안 해줘도 알아서 가사를 돕는다”며 “대소변만 가려도 80프로는 해결된 거다”라고 답해 폭소케 했다.

이어, “이제는 강아지들이 원하는 것이 있으면 달라고 표현을 한다”며 “나한테만 그렇게 들리는지 모르겠는데 갈증이 나면 ‘물!물!’하고 외친다. 상돈이는 ‘사료~사료~’하고 울고, 놀아달라고 소리도 친다”고 말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KBS <1 대 100>의 또 다른 1인으로는 배우 송옥숙이 출연해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하며 100인과 경쟁했다.

지상렬과 송옥숙이 도전한 KBS <1 대 100>은 6일 밤 8시 55분에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