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재숙, ‘명품 배우’ 이어 ‘예능 여제’ 등극

입력 2016-09-06 08:40


배우 하재숙의 예능 활약상이 화제다.

최근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시선을 압도하는 명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하재숙이 최근 연이어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존재감 넘치는 활약을 펼쳐 네티즌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하재숙은 영화 ‘국가대표2’의 홍보차 첫 출연한 SBS 예능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 손바닥 씨름은 물론 놀이기구를 타고 퀴즈 맞추기, 노래방 미션 등 종목을 가리지 않고 매 게임마다 승리를 거머쥐며 명실상부 ‘게임 여제’에 등극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맹활약으로 지난달 21일 방송된 ‘런닝맨’에 다시 한 번 출연하여 불꽃같은 승부욕을 선보였다. 특히 노사연, 안문숙 등과 펀치대결, 손 씨름 등 각종 게임에서 시원하게 승리를 거두고 수줍게 미소 지으며 반전 매력을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대세에 힘 입어 SBS 예능 ‘토요일이 좋다-백종원의 3대천왕’에 2주 연속 출연해 MC 김준현과 함께 실감나는 맛 표현은 물론 사랑스러운 리액션으로 재미를 더했다. 특히 프로 미식가답게 음식에 대한 철학과 레시피를 소개해 ‘프로 쿡방러’의 면모를 보여주며 존재감을 발산했다.

그간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섬세한 연기력을 뽐내온 ‘명품 배우’ 하재숙이 숨겨뒀던 예능감과 순발력을 아낌없이 드러내며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미친 존재감을 뽐내자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하재숙은 현재 KBS 새 수목드라마 ‘공항 가는 길’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