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하늘에 태양이' 오승윤, 상의 탈의...미소년 얼굴+말근육 반전몸매

입력 2016-09-05 18:26


‘저 하늘이 태양이’의 배우 오승윤이 군살없는 탄탄한 몸매로 남성미 넘치는 매력을 과시했다.

7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 제작진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근육질의 섹시미를 폭발시키고 있는 오승윤의 심쿵 스틸 컷을 공개했다.

오승윤은 극중 머리보다 주먹이 앞서는 사고뭉치지만 알고보면 이복 누나 강인경(윤아정)의 보디가드를 자처할 정도로 듬직함도 갖춘 매력적인 상남자 강한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공개된 사진 속 웃통을 벗어제낀 오승윤은 군더더기 없는 완벽한 초콜릿 복근과 야생마같이 탄탄한 말근육을 뽐내며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특히 미소년의 앳된 얼굴과 대비를 이루는 짐승남의 거친 반전매력이 여심을 자극한다.

해당 장면은 뭔가에 잔뜩 열 받은 강한수가 이를 식히기 위해 차디찬 냉수로 등목을 하는 상황. 이날 촬영현장에서 오승윤은 틈만나면 세트와 대기실을 가리지 않고 운동에 매진하는 열정 가득한 모습을 엿보였다.

특별히 몸을 만들라는 제작진의 사전 지시가 없었음에도 평소 꾸준한 운동으로 다져진 오승윤의 군살없는 근육질 몸매에 촬영현장의 여성 스태프들은 물론 남성스태프들까지 감탄하며 눈을 떼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앞서 오승윤은 KBS 일일드라마 ‘오늘부터 사랑해’에서 반듯한 로스쿨 학생 윤승재 역으로 훈남의 정석을 선보였다. 반면 이번 ‘저 하늘에 태양이’에서는 이와는 정반대의 거친 남성미로 여심을 사로잡으며 안방극장에 훈훈한 비주얼 폭풍을 몰고올 전망이다.

제작진은 “오승윤이 맡은 강한수는 다소 거칠지만 다양한 매력이 공존하는 캐릭터”라며 “극중 다른 인물들과 좌충우돌하면서 때론 코믹한 허당매력으로, 또 때론 상남자의 거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게될 것”이라고 전했다.

‘저 하늘에 태양이’는 1970년대를 배경으로 순수한 산골처녀가 수많은 역경을 극복하고 한국 최고의 여배우로 성장하는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밝은 태양을 그리며 짙은 어둠을 견뎌낸 1970년대의 한국영화를 빼 닮은 네 남녀의 꿈과 사랑 이야기를 그린 ‘저 하늘에 태양이’는 ‘내 마음의 꽃비’ 후속으로 7일 KBS 2TV를 통해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