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가 저축은행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다루는 웹사이트를 오픈하고 관리강화에 나섭니다.
예금보험공사는 6일 공사 홈페이지 외에 별도로 저축은행 종합정보 웹사이트(SHARE-3.0)를 오픈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이트에는 예금보험공사의 저축은행 관리 현황을 비롯해 저축은행 관련 공사 연구분석 보고서 등이 게재되며, 저축은행들을 교육하기 위한 각종 교육자료도 게시될 예정입니다.
예금보험공사 관계자는 "현재 분기에 한번씩 나가고 있는 연구자료 외에 수시로 생산하는 저축은행 관련 연구 결과를 게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예금보험공사는 분기마다 저축은행의 수익성과 건전성, 자본적정성 등을 분석한 '저축은행 경영위험 분석'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향후에는 이와 더불어 저축은행 업계 현안과 리스크요인 등에 대한 연구가 수시로 추진될 전망입니다. 이와 관련해 공사는 현재 79개 저축은행의 위기대응능력을 점검하는 스트레스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편 예금보험공사는 올 상반기 저축은행 18개사, 353명에 대해 기업부실예측과 관계형 금융 등 10개 주제로 교육지원서비스를 실시했습니다. 저축은행들의 상반기 강의 만족도는 5점만점에 평균 4.32점으로 지난 2014년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했습니다. 공사는 하반기 18개 저축은행을 대상으로 담보·신용 등 영업전략과 대출고객구성에 따른 업권내 포지션 등에 대한 교육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저축은행 중앙회와 공동 교육과정도 개설해 교육지원 협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