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이 해외시장 진출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직접 나섭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오늘 산학연 핵심 전문가들과 함께 '해외철도사업 경쟁력 가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공단과 한국정책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2020년 약 297조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세계철도시장에서 중국·일본 등 주변 경쟁국들과 차별화된 수주전략을 논의하고, 이를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 방안을 고민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이 날 토론회에서 국민대학교 하현상 교수는 '한국철도 해외진출 시스템 구축 방안'을 대구경북연구원 홍근석 박사는 '한국철도 해외사업 수주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며,이어 한국정책학회 부회장인 단국대학교 김재일 교수를 좌장으로 기획재정부 조원경 대외경제협력관·국토교통부 권혁진 철도정책과장·철도공단 최정환 해외사업본부장 등 전문가들이 토론을 펼칩니다.
강영일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정책 토론회는 한국철도만이 가진 강점과 특색을 해외사업 수주전략과 연계시킬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