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경기불황에 상여금 지급 기업 감소"

입력 2016-09-04 20:52
경기불황에 상여급을 지급하는 기업 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경영자총연합회가 전국 373개 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추석연휴 상여금 지급 실태를 물어본 결과, 기업 열 곳 가운데 일곱 곳이 "올해 추석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4.8% 줄어든 수치로, 300인 이상 기업과 300인 미만 기업도 각각 2.6%포인트, 5.1%포인트 줄었습니다.

이와 함께 경총은 기업들의 67.3%가 올해 추석 경기가 지난해 보다 나빠진 것으로 평가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