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니하니' 하차 이수민, "원래 가수 하고 싶었는데 3분만 춤 추면 힘들더라"

입력 2016-09-02 19:37


배우 이수민이 '보니하니' 하차 소감을 전해 이목을 끌고 있다.

이수민은 2일 열린 제 43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보니하니' 하차에 대해 "마음의 고향 같은 곳이다"라며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2년 동안 많은 사랑 보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녀는 현재 SBS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에 출연하며 연기자의 길을 걷고 있다.

앞서 그녀는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게스트로 출연해 데뷔 과정을 묻는 DJ 김신영의 질문에 "가수가 하고 싶어서 엠넷 '보이스 키즈'에 나갔다가 접고 연기의 길로 갔다"고 운을 뗐다.

이어 가수의 꿈을 접은 이유에 대해 "일단 고음이 안 되고 또 내가 체력이 부족하다. 3분만 춤을 추면 힘들더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한편 '보니하니' 새 MC는 걸그룹 에이프릴 이진솔이 선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