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 박수홍 “5년 만난 연인, 부모님 반대로 헤어졌다”

입력 2016-09-02 18:21


박수홍이 과거 집안의 반대로 연인과 헤어져야 했던 슬픈 과거사를 고백했다.

2일(오늘) 밤 11시 20분에 방송되는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박수홍은 윤정수, 손헌수 등 평소 절친한 친구들과의 회동현장을 공개한다.

이 자리에서 박수홍은 마흔 일곱의 싱글 인생에 대한 솔직한 심경고백과 함께 확고한 결혼관에 대해 털어 놓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박수홍 이별 트라우마를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가족의 반대로 결혼을 생각한 사람과 헤어졌다.”며 “내가 정말 사랑하는 연인과 부모님이 대립하는 모습을 보며 가족에게 큰 배신감을 느꼈다.”라고 밝혔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박수홍의 엄마도, 처음듣는 아들의 진심에 놀란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박수홍이 반전 사생활이 공개된다. ‘밤의 황제’라고 불리는 그의 반전 모습에 제작진은 박수홍 엄마를 위한 청심환까지 준비했다고.

SBS ‘미운우리새끼’는 연예인 아들을 둔 엄마가 출연해 다 큰 자식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며 다시 육아일기를 쓴다는 관찰과 토크가 결합된 예능 프로그램이다.

한층 더 철없어진 철부지 노총각과 속 터지기 일보 직전 엄마들의 이야기. 박수홍의 충격고백과 반전사생활은 2일 금요일 밤 11시 20분 SBS ‘미운우리새끼’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