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1차전에서 한국이 중국에 3-2로 승리했다.
이날 슈틸리케호는 3-0 우위로 앞서다 경기 막판 2골을 내주며 보완점을 드러내기도 했다.
경기 직후 이청용은 골을 넣은 소감에 대한 질문에 "팀에 도움은 됐지만 아직 보완할 게 많다"고 답했고, 구자철은 "2골을 내줬을 때 우리끼리 많이 얘길 나눴던 게 도움이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손흥민은 경기 내내 표정이 좋지 않았던 것에 대해 "과도한 승부욕도 있었고 뛰고 싶은 마음도 컸기 때문"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우여곡절 끝에 1차전에서 승리한 대표팀은 시리아와 오는 6일(한국 시간) 오후 9시 말레이시아에서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