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in] 2016년 가을 신제품

입력 2016-09-02 10:59


끝이 없을것 만 같던 폭염이 끝이나고 바로 가을이 왔다. 이번 여름은 특히나 더 더워서 시원한 날씨가 더욱 반갑다. 가을이 시작함과 동시에 뷰티계에선 신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에 [Trend in]에서 2016 가을 신제품을 다뤄봤다.



에뛰드하우스 플레이 101 블렌딩 펜슬, 아이, 립, 볼까지 전부 사용가능하다. 부드럽게 발리며 한번의 터치로도 선명한 색감이 나타난다. 붉은계열은 파운데이션과 섞어 다크서클을 커버해도 좋다. 특히 아이 섀도로 사용할때는 스틱형이라 편리하다.



보타닉힐 보 더마 워터 세라마이드 앰플 스타터 키트, 바르는 순간 확 스며드는것이 느껴진다. 때문에 다음 단계를 바를 때도 전혀 부담감이 없다. 아침저녁을 사용하면 피부가 살짝 맑아짐이 느껴진다.



르네휘테르 RF80 ATP, 샴푸 후 깨끗한 두피에 발라주면 시원한 느낌 난다. 바르고 난 뒤 두피마사지를 하면 끝인데, 머리가 기름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전혀 기름지지 않았다. 스트레스로 인해 머리가 더 많이 빠지고 있었는데, 일주일에 2번씩 사용하다보니 머리가 덜 빠진다.



뉴트로지나 비져블리 리뉴 엘라스틱시티 부스팅 바디 모이스춰라이져와 핸드 크림, 이 제품은 우선 바른 뒤에 끈적임이 없어 바르고 난 뒤 바로 옷을 입어도 불편함이 거의 없다. 또한 핸드크림은 살짝 끈적임이 있으나 아주 몸이 건조한 기자에게는 제격었다.



라네즈 아이브로우 쿠션-카라와 비비 쿠션 그리고 래쉬페셔널 마스카라, 아이브로우 쿠션 카라는 두 컬러로 돼있다. 때문에 내가 어울리는 컬러로 믹스해서 사용해도 된다. 먼저 리퀴드 타입 파우더로 브로우를 완성한 뒤 모히칸 브러쉬로 브로우 마스카라처럼 빗어주면 오랫동안 브로우가 유지된다. 비비쿠션은 은은한 광이 나면서 피부를 돋보이게 만들어준다. 특히 주름에 크림이 잘 끼지 않아 탱탱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마스카라는 섬유질이 많치않아 굉장히 깔끔하게 잘 올라간다.



리빙프루프 노 프리즈 너리싱 오일, 이 제품은 젖은 모발일 때보다 마른 모발일때 더욱 효과를 발휘한다. 특히 비가오는 부스스한 날에 발라주면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는데 머리가 굉장히 차분해 진다. 바르면 오일이 싹 쓰며들어 오일리한 감도 거의 없다.



클로란 퀴닌 비타민B 샴푸, 샴푸만 해도 나름 머리가 부드럽다. 이 제품을 지속해서 쓰면 드라이를 했을때 볼륨이 살아나는 것이 다르게 느껴진다. 머리가 훨씬 힘이 있어진다. 힘이 없어 스르륵 빠지는 모발의 양이 줄어든다.



비오템 블루테라피 꿀 크림, 굉장히 찐득거릴것같은 느낌과는 다르게 빠르게 흡수돼서 놀랐다. 텍스처도 쫀쫀하면서 가벼워 바르기 부담스럽지 않았다. 바르고 나면 얼굴에 막이 씌워진것 같은 느낌이 든다. 오일이 함유돼 있어 유수분 밸런스를 잘 맞춰준다.



에스쁘아 젠틀 아우라 립스틱 노웨어 시그니처와 컨투어 스틱 듀오 그리고 아이 팔레트, 립스틱은 은근 매트한 느낌으로 발리지만 바르는 순간 부드럽게 녹아 부드럽게 윤기가 난다. 컬러는 보이는 그대로 진하게 발색된다. 스틱 듀오는 컨투어링과 스트로빙의 듀얼 스틱타입이다. 때문에 음영효과를 가장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 특히 눈 애교살을 만들어주는 것으로 사용하기 좋았다. 아이 팔레트는 베이스컬러부터 포인트 컬러까지 6가지로 돼 있어 다양한 룩을 완성할 수 있어서 편리했다. 발림도 촉촉하고 부드럽게 밀착됐다.



셉 에센셜 립소프틱, 립글로스라고 해도 믿을만큼 굉장히 촉촉하다. 때문에 바를 때도 굉장히 부드럽게 발린다. 플럼핑효과가 있어 바르고 나면 입술이 예뻐진다.



안나수이 BB 프레스 파우더, 베이스 메이크업 마지막 단계에서 발라주면 유분기를 전부 잡아준다. 파두어 컬러가 3가지로 돼있어 내 피부의 컬러를 더욱 잘 맞춰준다. 수정 메이크업을 할 때도 유분기 있는 얼굴에 눌러도 전혀 뭉침이 없어 좋았다.



마몽드 오일 샤인스틱, 오일 틴트와 같은 느낌. 보통 오일틴트는 겉에 오일이 겉도는데 이 제품은 부드럽게 스며들어 전혀 겉도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또한 컬러감이 은은하게 오랫동안 유지되며, 광택감이 뛰어나다.



바닐라코 프라임 프라이머 팩트, 지성피부가 쓰면 굉장히 좋을 제품. 얼굴에 생기는 기름을 흡수해서 얼굴이 계속 뽀송뽀송하게 된다. 특히 퍼프의 벨벳면으로 얼굴을 쓸어주면 기름만 흡수하기 때문에 수정메이크업 시 용이하다.



아리따움 티트리 솔루션 스팟톡 롤온 오일, 피지분비가 활발한 부분인 콧망울과 턱에 발라주면 된다. 롤온 타입이라 손을 대지 않고 원하는 부위에만 바를 수 있어 편리하다. 바를 때 화한 느낌이 나서 여름에 사용하면 더욱 좋다. 화이트헤드의 분비가 살짝 줄어들긴 했다.



아벤느 미셀라 로션, 굉장히 순한 클렌징 워터. 하지만 아이메이크업까지 지워져서 놀랬다. 보통 워너는 아이메이크업이나 립 메이크업은 잘 지워지지 않는 편인데 말끔히 잘 지워졌다. 지우고 나도 얼굴에 당김이 거의 없었다.



어반디케이 바이스 립스틱, 발색력 킹왕짱. 한번의 터치에도 짱짱한 발색력을 자랑한다. 크리미하게 잘 발린다. 보통 크리미한 제품은 지속력이 떨어지는데 지속력도 나름 좋다. 컬러도 굉장히 다양해 믹스해서 써도 굉장히 좋다.



헤라 루즈 홀릭 익셉셔널, 발림이 굉장히 독특하다. 부드러운데 물렁거리는 텍스처의 느낌이 아니다. 입술에 바르면 굉장히 쫀쫀하게 입술에 안착한다. 발색력도 좋은 편이다. 컬러자체가 같은 컬러에 비해 선명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