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더블유(W)'의 독주 속에 '질투의 화신'이 꾸준히 상승세를, '함부로 애틋하게'는 꾸준히 하락세를 보였다.
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1일 방송된 MBC '더블유'는 전국기준 11.9%를 기록하며 수목드라마 1위를 기록했다. '질투의 화신'과는 2.8%포인트 차이다.
SBS '질투의 화신'은 9.1%로 꾸준한 시청률 상승세로 '더블유'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KBS '함부로 애틋하게'는 전날보다 0.1%포인트 하락한 7.9%를 기록했다.
이날 '더블유(W)'에서는 변수를 자각한 진범(김의성 분)이 탈옥해, 현실세계의 오연주(한효주 분)를 웹툰으로 끌고 들어가 살해를 시도했다.
반면 강철(이종석 분)은 새로운 변수를 깨달았고, 오연주의 살해 현장을 웹툰으로 목격하게 됐다. 분노에 찬 그는 진범을 죽이고 목숨이 위태로운 오연주에게로 향했다.
'질투의 화신'에서는 표나리(공효진 분)와 이화신(조정석 분)이 유방암 수술을 같이 받고 같은 병실을 사용하며 티격태격하는 병실 로맨스가 그려졌다. 또 고정원(고경표 분)이 표나리에게 반하며 삼각관계의 시작을 알렸다.
'함부로 애틋하게'는 신준영(김우빈 분)의 병세는 더욱 깊어지는 가운데, 친부 최현준(유오성 분)이 그를 마약범으로 전락시킨 사실을 알게돼 충격으로 졸도하고 말았다. 결국 신준영의 시한부 투병사실은 만천하에 공개됐고, 마약범 누명을 벗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