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에 집중된 매출 비중은 리스크이다>
유니테크노는 차량 엔진파워트레인용 플라스틱 사출품 및 모터 부품을 제조하는 회사이다.
1993년 대성유니테크노로 출발하여 2000년에 유니테크노 법인으로 전환했고, 2006년에는 중국법인 설립, 2012년에는 아산지사를 설립하며 사세를 확장해 나갔다.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윈도우 모터용 부품 152억원(비중 27.5%) / 엔진 파워트레인용 부품 142억원(25.8%) / EPS 모터용 부품 152억원(12.7%) / 미션용 모터 부품 67억원(12.1%) / ABS용 모터 부품 45억원(8.2%) / 와이퍼 모터용 부품 13억원(2.4%) / 기타 63억원(11.4%)로 구성된다.
유니테크노는 최근 3년간 실적이 급상승했다.
2012년 156억원이었던 매출액이 2015년에는 553억원으로 올라섰고 영업이익과 순이익 역시 각각 4억원, 3억원에서 51억원, 41억원으로 상승했다.
그 원인은 모터용 부품의 매출 상승 때문이다.
경량화가 중요시되는 자동차산업 트렌드에 따라 플라스틱 소재 사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며, 또 다른 트렌드인 자동차 전장화에 따라 적용 모터가 증가하면서 모터용 제품 비중이 증가한 것이 원인이다.
유니테크노 제품의 End User는 현대기아차가 대부분이다.
동사는 현대기아차의 1차 벤더에 납품한다. 전방 고객사에 대한 협상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현대기아차의 수익성이 떨어진다면 유니테크노를 비롯한 자동차부품주들에게 단가인하 압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대기아차의 설비증설 및 판매량 증가에 따라 유니테크노의 실적도 상승하는 구조이다.
언론 발표에 의하면 2016년에 증설되는 공장은 현대차의 중국 공장, 기아차의 멕시코 공장이 있다.
각각 30만대 규모이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향후 2018년까지 49조원의 시설투자 및 32조원의 연구개발 자금 집행이 계획되어 있다.
유니테크노의 성장전략은 판매처 다변화, 중국시장 확대, 친환경 자동차부품 개발 등이다.
먼저 현대기아차에 편중되어 있는 판매처를 다변화할 계획이다.
아산지역의 여러 1차벤더 업체들이 진출해있기 때문에 판로를 개척해 최종 End User를 다변화할 계획이다.
그리고 중국 염성지역에 제2공장을 지어 중국 기아차로의 대응 능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2015년 중순에 합류한 중국 자회사의 실적이 2016년부터 온기로 반영되고 제2공장까지 정상화되는 2019년에는 매출액 1,000억원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사측에서는 예상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친환경 자동차부품 개발이다.
현재 글로벌 기업과 일반 자동차 배터리용 커버를 제작했으며 전기차 배터리용 커버를 개발 중이다.
연말부터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며 향후 매출규모는 2017년 40억원, 향후 5년간 매년 10% 이상의 성장을 사측에서는 예상하고 있다.
유니테크노는 자동차 산업이라는 비인기 섹터에 속해 있기는 하지만 자동차 트렌드에 맞는 아이템을 만들고 있어 실적이 급상승 중이다.
2016년 상반기에도 영업이익 기준 지난해 기준 지난해 실적을 뛰어넘은 상태이기 때문에 공모주 시장에서 동사에 대한 극심한 소외는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시온투자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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