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시설 특구 킨텍스 內 '일산 호수공원 가로수길' 주목

입력 2016-09-01 11:13
- 일산 킨텍스 일대, 연이은 개발 호재로 수요 몰리며 상업시설 특구로 주목

- 대규모 주거타운 조성, 한류월드 개발, 테크노밸리 조성, GTX개통 등 미래가치 풍부

- 킨텍스 내 최초의 수변 및 테라스 상가 '일산 호수공원 가로수길' 이목집중



일산 킨텍스 일대가 풍부한 미래가치를 갖춘 상업시설 특구로 주목 받고 있다.

기존 일산호수공원의 유동인구와 더불어 일대의 대규모 주거타운 조성, 한류월드 개발, GTX개통 등 개발 호재가 끊이지 않으며, 수요가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일산 킨텍스 일대는 현재 대규모 주거시설과 교통 및 인프라 개발이 속속들이 진행중이다.

먼저 고정수요로 자리할 수 있는 주거시설로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약 6400여 가구가 분양됐으며, 대방디엠시티(총 804가구) 등도 분양을 예정중이다. 여기에 지난 5월에는 정부가 고양시 장항동 일대에 약 5500여가구의 행복주택이 들어선다고 밝힌 상태다. 이렇게 되면 향후 일대는 약 1만3천여가구의 대규모 주거타운으로 변모하게 될 전망이다.

뿐만 아니다. 지난 5월에는 한류월드 도시개발구역의 K-컬처밸리가 기공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이곳이 개장되면 5년간 5만6,000여 명의 고용창출과 연간 500만명의 관광객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게다가 지난 6월에는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조성지로 고양시 일산구가 선정됐다. 이를 통해서는 향후 1900여개의 기업 유치 및 1만 8000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예상된다. 수만명의 상주 인원이 주변에 자리하게 되는 것이다.

외부수요를 더해 줄 교통개발도 한창이다. 대표적으로는 킨텍스와 서울 강남 삼성역을 20분대로 이어줄 GTX A노선(2022년 개통예정)의 개발계획이 본격화 됐다. 특히 GTX A노선의 경우 올해 초 박민우 국토부 철도국장이 인터뷰에서 "최대한 공사기간을 앞당겨 2021년에는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혀 기대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여기에 킨텍스 일대는 이미 이마트타운과 현대백화점, 원마운트 등 일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상업시설이 자리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때문에 상업시설 수요에 대한 기반은 이미 갖춰져 있다는 평가다.

▶ 일산 호수공원 가로수길 고양시 최초로 테라스 설계 적용해 눈길

이러한 상황 속 일산 킨텍스 내에 고양시 최초의 수변 및 테라스 상가가 나와 화제다. 상업시설의 이름은 '일산 호수공원 가로수길' 이다. 상업시설은 킨텍스 특별6구역(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1050-185번지)에 들어서며, 일산 호수로를 따라 스트리트형으로 조성된다. 상업시설의 규모는 지하 1층~지상 3층, 총 5개(A·B·C·D·E) 동이며 상업시설의 길이는 270m다.

'일산 호수공원 가로수길'은 고양시 최초의 수변 및 테라스 상업시설인 만큼 다양한 특화설계를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상업시설 가운데로 물이 흐르는 것은 물론 상업시설 가장 중심에는 중앙 분수대가 설치되며 또한 수변을 건너 다닐 수 있도록 징검다리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지상 1층은 물론 2층까지 광폭의 테라스가 제공된다(3.5~4M). 특히 1층의 경우는 외부테라스를 2층의 경우는 광폭의 내부테라스를 적용한다. 특히 1,2층 테라스 모두 서비스 면적으로 점포가 실제 사용할 수 있는 면적이 늘어나는 효과를 줄 예정이다. 이에 더해 3층의 경우는 옥상 조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분양관계자는 "일산 호수공원 가로수길은 현재 일산호수공원과 직접 연결돼 있고 호수로 전면에 위치하고 있어 상업시설 접근성이 어느 상업시설보다 높은 것이 장점"이라며 "특히 호수로를 따라 테라스 상업시설이 들어서 이국적인 분위기도 연출될 수 있게 할 계획인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 가로수길'의 시행은 KB부동산신탁이며, 시공은 신세계건설이 맡았다. 홍보관은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2605번지(원마운트 건너편)에 위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