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부동산, 지역별 움직임 뚜렷..선호 도시 쏠림 현상 나타나
지방 부동산 시장을 주도하는 '리더' 도시들이 주목 받고 있다. 도내 부동산 시세를 주도할 뿐만 아니라 청약 경쟁률까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추후 분양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과거에는 지방 부동산 시장이 서울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를 따라가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지역별, 권역별 움직임이 뚜렷하다. 특히 주거 환경이 좋아 실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도시를 중심으로 쏠림 현상이 나타나는 추세다. 그 중에서도 대규모 아파트 타운이 조성되는 지방의 계획형 도시의 경우 수요자들로부터 더욱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전라북도 전주시의 경우 지난해부터 분양을 시작한 '에코시티'가 지역 분양 시장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에코시티는 옛 군부대 시설에 들어서는 대규모 신도시로 쾌적한 자연환경을 품은 주거타운으로 개발되고 있는 곳이다.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지역인 만큼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에코시티에서 분양된 아파트의 청약경쟁률은 평균 28.62대 1로 전북 평균 경쟁률(9.21대 1)을 훨씬 웃돌았다.
또한 에코시티의 경우 청약 경쟁률이 높은 만큼 지역 내 가장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전라북도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3.3㎡당 505만원대로 기록돼 있다. 반면 에코시티는 약 800만원대로 공급, 모든 아파트가 순위 내 청약을 마감했다. 현재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지만 좋은 동-호수의 경우 수천만원 가량의 프리미엄이 붙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전주 에코시티 등 도내 리더 도시들의 부동산 시장이 주목 받으면서 올해 하반기 분양을 앞둔 단지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KCC건설은 전북 전주시 에코시티 13블록에 위치하는 '에코시티 KCC스위첸'의 견본주택을 지난 8월 26일(금) 개관했다.
이 단지는 에코시티 랜드마크인 센트럴파크를 남향으로 누릴 수 있다. 센트럴파크는 축구장 28배 규모로 조성돼 풍부한 녹지환경을 갖췄다. 에코시티 KCC스위첸은 지하 2층~지상 30층, 11개 동, 전용면적 59~84㎡ 948세대 대단지로 구성된다.
세부 타입별 가구수를 살펴보면 △전용 59㎡ 250가구, △전용 84㎡A 492가구, △전용 84㎡B 103가구, △전용 84㎡C 87가구, △전용 84㎡D 8가구, △전용 84㎡E 8가구로 전 가구 실수요자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됐다.
에코시티 KCC스위첸은 전 가구 판상형, 맞통풍, 남향위주의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 했다. 전체 가구수의 99%(940가구)가 4베이(Bay)로 설계되며 수납 특화 시설을 제공해 공간 활용도가 우수하다.
또한 부티크 키친 (Boutique Kitchen) 및 럭스 배스 (Luxe Bath) 등의 공간 및 디자인 특화 적용으로 에코시티 내 최고의 인테리어 디자인을 제공한다. 외관은 KCC건설의 섬세한 기술과 세련된 고급 디자인을 접목시켜 단지의 가치를 더욱 높이는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특화 디자인을 적용할 예정이다.
일부 타입의 경우 센트럴파크의 풍부한 녹지와 호수(세병호)를 조망(일부세대)할 수 있어 높은 프리미엄이 기대되며 쾌적한 주거여건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내 조경은 미국 아이비리그(IVY League) 명문대학을 테마로 꾸며질 예정이다. 단지 내 메인 광장인 '하버드 야드'는 하버드대학, 수경공간인 '레이크 가든'은 코넬대학을 모티브로 해 조성된다. 이 외에도 펜실베니아대학, 예일대학, 콜럼비아대학 등을 모티브로 한 가로수길, 정원, 스포츠공간, 휴게공간 등을 조성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우수한 교육환경도 갖추고 있다. 중학교가 단지 바로 앞에 들어설 계획이며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예정부지도 도보권에 입지해 자녀를 둔 학부모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또한 단지 내 스위첸 하버드 도서관 등이 갖춰질 예정으로 단지 내에서도 우수한 교육여건을 누릴 수 있다. 더불어 통학차량의 안전한 승하차를 돕는 키즈스테이션과 학부모들의 대기공간인 맘스스테이션을 함께 조성, 입주민을 배려한 다양한 커뮤니티가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민의 편의와 안전을 위한 다양한 스마트 시스템도 눈 여겨 볼 만하다. 이 단지에는 원패스 스마트키 시스템이 적용된다. 이를 통해 공동 현관문 및 세대 현관문 열림기능, 엘리베이터 호출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일반 아파트(41만 화소) 대비 4배 이상 선명한 200만 화소의 고화질 CCTV가 설치돼 보안 시스템의 완성도도 높였다.
주차공간의 경우 기존 아파트 주차폭(2.3m) 보다 10~20cm 더 넓은 확장형으로 선보여 주차 및 승하차 시 편리한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세대 내부에는 KCC건설만의 우수한 단열 설계 기술이 적용된 단열재를 시공, 결로로 인한 곰팡이와 에너지 낭비를 차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단지 옆으로 동부대로를 이용하면 전라고속철도(KTX)를 이용할 수 있는 전주역을 비롯해 전주 I.C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호남고속도로, 익산포항고속도로, 전주광양고속도로 등 각종 도로망을 이용해 군산, 익산, 완주 등 인근도시와 수도권과 충청권, 영남권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8월 31일(수) 진행된 1순위 청약접수에서 전용 84㎡C 타입을 제외하고 전타입 1순위 마감했다. 9월 1일(목) 84㎡C 타입에 한해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7일(수) 당첨자 발표를 진행한 후 20일(화)~22일(목)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2가 117-9번지(주상1블록) 일원에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