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라인11]
- 앵커 : 김동환 대안금융경제연구소 소장
- 출연 : 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대형주가 시장을 견인하면서 체감지수가 부진한 장이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 중심에 있었던 삼성전자에서 새로운 이슈가 발생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코멘트가 발표될 때까지 시장에 다소 노이즈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美 연준이 금리인상에 대한 스탠스를 다소 공격적으로 보였으며 9월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해 불안감이 증폭될 수 있기 때문에 9월 시장에서 수익을 발생시키기가 만만치 않을 것이다.
올해 3월 미국이 추가 금리인상을 단행하지 못한 것은 미국의 자체적인 이유보다 중국과 이머징 시장 등에 대한 불안감 때문이었다면 연준의 금리인상은 이머징 국가와 리플레이션(reflation)으로 함께 가는 국면으로 전환되는 신호로 인식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의 금리인상은 관리가 가능한 Postive Risk이고 이는 이머징 시장에 High Return의 기회가 될 수 있다.
금리가 변한다면 할인률이 변하고 밸류에이션에 영향을 주게 된다. 현재 FOMC를 앞둔 부담감은 있으나 이머징 시장의 경기회복 기대감이 더 크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번 주말부터 진행되는 G20정상회담 이후 재정정책과 관련한 시크리컬 주식들과 이머징 시장이 주도하는 자금유입이 진행될 수 있다.
9월 최선호주는 삼성전자, 두산중공업, POSCO, 현대중공업, KB금융 등이다. 삼성전자는 시장의 주도주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판단되며 두산중공업, 현대중공업, POSCO는 기관 수급 우위, 글로벌 경기 개선에 대한 이머징 시장의 자금 유입 수혜가 발생할 수 있다. KB금융은 미국 금리인상에 대한 수혜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IT, 금융, 시크리컬 등 경기관련주의 비중은 늘리고 화장품, 음식료, 바이오 업종의 비중은 줄이는 것이 유효할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참조하세요]
★ 증시라인 11 , 평일 오전 11시 L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