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택트렌즈 부작용 주의..."장시간 착용 금물"

입력 2016-09-01 00:01
안경 대신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거나 미용 목적으로 컬러 콘택트렌즈를 구매하는 사람이 늘면서 사용에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생활밀착형 의료기기 안전사용 캠페인'을 벌이기로 하고 첫 대상 품목으로 콘택트렌즈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콘택트렌즈는 주로 안구에 부착해 근시·원시 시력을 보정하는 데 사용한다. 각막에 직접 닿으므로 렌즈 선택을 잘못하거나, 관리를 소홀히 하면 통증·충혈·각막염 등 각종 눈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콘택트렌즈를 착용할 때는 세균 감염 예방을 위해 깨끗이 손을 씻어야 하고, 너무 오랫동안 착용하는 것도 눈 건강을 해칠 위험이 크다.

또 반드시 식약처에서 허가한 제품을 사용해야 하고, 콘택트렌즈 관리용액의 청결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추천한 올바른 콘택트렌즈 사용법

① 안과 전문의와 상담 후 본인에게 적합한 제품을 구매한다.

② 콘택트렌즈 착용 시 손을 깨끗이 씻는다.

③ 장기간 사용을 피하고, 사용기한을 지킨다.

④ 다른 사람과 콘택트렌즈를 돌려쓰지 않는다.

⑤ 식약처 허가된 제품을 사용하고, 콘택트렌즈 관리용액 청결에 신경을 쓴다.

⑥ 눈이 아프거나 충혈이 되면 사용을 중단하고, 병원 진료를 받는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