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에서 3대 주요지수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호조를 보이면서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부각돼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30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8.69포인트, 0.26% 하락한 18, 454.30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9.34포인트, 0.81% 떨어진 5,222.99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26포인트, 0.20% 내린 2,176.1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개장부터 하락세를 보인 지수는 소비자신뢰지수가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호조를 보이면서 장중 하락폭을 확대했습니다.
업종별로도 금리 인상 수혜가 예상되는 금융주가 0.8% 강세를 나타냈고, 소비업종과 에너지업종, 산업업종, 기술업종 등은 내림세를 나타냈습니다.
국제유가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 개선에 따른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하락, 10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63센트(1.34%)하락한 46.35달러에 장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