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포스코 현대 컨소시엄, '킨텍스 원시티 상업시설' 9월 분양

입력 2016-08-30 19:45
경기 서북권 주거중심축으로 GTX A노선, K-컬쳐밸리 사업, 신분당선 연장 등의 최대 수혜지로 꼽히는 일산 신도시에 9월 새로운 상업시설 분양이 진행된다.



GS건설, 포스코건설, 현대건설 컨서시엄은 내달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 도시개발구역 M1~3블록에 들어서는 킨텍스 원시티 상업시설을 분양한다고 30일 밝혔다.

M1~M3블록에서 연면적 1만1847㎡ 규모로 전용면적 12~138㎡, 총 114점포를 분양한다.

블록별로는 M1블록 23점포, M2블록 39점포, M3블록 52점포로 구성돼 있다.

2208세대의 단지 내 상가의 장점과 주변 상주인구(입주예정 포함) 약 5만여세대와 킨텍스, 현대백화점, 레이킨스몰, 원마운트 등 유동인구 약 1935만여명 등 풍부한 배후수요를 가진 광역상권 내 위치하고 있다.

킨텍스 원시티 상업시설은 GTX역과 이어지는 약 450m의 보행자 전용도로에 전체 점포가 1층에 들어선다.

때문에 단지내수요와 호텔이용객 등 고정수요와 풍부한 유동인구의 풍부한 수요 확보는 물론 접근성과 가시성도 우수하다.

또 기존 현대백화점 및 레인킨스몰, 빅마켓, 이마트타운 등 쇼핑시설과 원마운트, 아쿠아플라넷, 현대오토월드(예정) 등과 더불어 고양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에는 현재 K-컬처밸리사업이 진행 중 이다.

이 사업은 한류문화 콘텐츠 복합단지로 씨제이앤엠(CJ&M)은 이곳에 테마파크와 호텔, 융복합공연장, 상업시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에 한류월드를 찾는 수요 확보는 물론, 개발에 따른 수혜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 상업시설은 북유럽 스트리트형 상가로 형성된다.

이국적이고 편안한 북유럽의 스칸디나비안 스타일로 기존 정자동 카페거리, 이태원 경리단길, 청담동 명품거리 등과 같이 지역 대표 명물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개방감이 우수한 지붕형 공간으로 설계해 심플하고 유니크한 북유럽 외관으로 멋스러움을 더했고 일부 상가는 최대 8.5m 층고로 다양한 공간활용이 가능하게 해 집객효과를 높였다.

분양 관계자는 "이 상업시설은 기존 일산에서는 볼 수 없었던 북유럽 스트리트형 상가로 조성되는 까닭에 향후 일산을 대표하는 신흥상권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분양 홍보관은 경기도 고양시 장항동 1240번지에 위치해 있고, 입주는 2019년 08월 예정이다.

한편, 킨텍스 원시티 인근에는 공동주택 2400여 가구, 주거용 오피스텔 200여 실을 비롯해 숙박시설, 업무시설, 상업시설, 테마파크, 수변공원, 주변문화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미 업무시설과 숙박시설부지에 빛마루 디지털 방송 콘텐츠 지원센터와 엠블호텔 등 일부 시설들이 들어와 있고, EBS 통합사옥도 들어설 예정이다.

또 A노선 GTX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어 이를 통해 환승 없이 서울 삼성역까지 23분 이동이 가능하다.

기존 지하철 3호선 대화역을 통해 삼성역까지 1시간 24분 걸리던 것을 1시간 가량 단축할 수 있다.

국승한팀장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