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연인’ 이지은, ‘고려 타임워프+14황자 만남’ 거침없는 전개… ‘3위 출발’

입력 2016-08-30 08:19


‘달의 연인’ 이지은의 좌충우돌 고려 적응기가 3위로 출발했다.

29일 첫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은 1회 7.4%(이하 전국기준), 2회 9.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경쟁작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 3회는 16.0%, MBC ‘몬스터’ 42회는 10.0%를 기록했다.

이로써 ‘달의 연인‘은 월화드라마 3위로 출발하게 됐다. 특히 장르 맞대결로 관심이 모아졌던 ’구르미 그린 달빛'은 시청률이 급상승해 1위로 올라서 눈길을 끈다.

한편, 판타지 사극 ‘달의 연인’은 이지은(아이유), 배우 이준기, 강하늘, 홍종현, 남주혁, ‘EXO’ 백현 등 화려한 출연진들로 뜨거운 관심을 일으켰다.

그러나 ‘달의 연인’은 전작인 20%대로 종영한 '닥터스'의 후광을 이어받지 못한채 한자리대 시청률에 머물러 아쉬움을 키웠다.

이날 이지은(하진/해수 역)은 개기일식과 함께 고려시대로 빨려 들어갔다. 영문도 모른 채 해수의 영혼에 갇힌 이지은은 14황자들과 아찔한 첫만남부터 자꾸만 복잡하게 얽히는 고난 속에서 힘겹게 적응해나가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