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금메달리스트 박상영, '예체능' 출연...펜싱 칼로 '환상 묘기'

입력 2016-08-29 17:44


천하장사 강호동과 펜싱 영웅 박상영이 괴력과 스피드가 합쳐진 상상초월 콜라보 묘기를 보여준다.

2016 리우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로, ‘할 수 있다’라는 명대사를 남긴 박상영이 천하장사 강호동과 함께 세계 최고 검객다운 펜싱 묘기를 선보였다.

30일 방송될 화요일 밤의 짜릿한 명승부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펜싱 박상영, 양궁 장혜진과 구본찬, 유도 정보경, 사격 김종현 등 2016 리우 올림픽을 빛낸 메달리스트들이 총 출동해 올림픽 뒷이야기와 ‘미니 올림픽’을 개최했다.

펜싱 에페 결승전에서 14대10으로 지고 있던 순간 “할 수 있다”를 외치며 기적 같은 역전승으로 전 세계에 긍정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박상영의 첫 도전은 공중에 던진 파프리카를 펜싱 칼로 찌르기였다. 그는 펜싱 최강자의 면모를 보이며 칼끝으로 파프리카를 정확히 찔러 단숨에 두 동강내면서 모두를 감탄케 만들었다.

이어 사과 찌르기에 도전하는 박상영에게 강호동은 펜싱 금메달리스트와 천하장사의 묘기 콜라보레이션을 제안했다. 그는 “내가 손으로 사과를 절반으로 쪼개서 올리면 박상영 선수가 펜싱 칼로 찌르면 된다. 이걸 성공하면 유투브에서 '강남스타일' 조회 수를 잡을 수 있다”며 한껏 기대에 부푼 모습으로 도전에 임했다고.

천하장사 출신 강호동의 상상을 초월하는 악력과 펜싱 금메달리스트 박상영, 둘의 특급 콜라보레이션 묘기의 성공 여부는 30일 밤 11시 10분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을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