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대형 픽업트럭용 전자식브레이크 개발..."북미 공략"

입력 2016-08-29 17:22
수정 2016-08-29 17:56


현대모비스가 대형 픽업트럭용 전자식주차브레이크(eDIH)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대형 픽업트럭용 eDIH는 기존 기계식에 비해 제동력은 1.5배 향상됐고, 크기는 30% 줄어 원가도 절감된 제품입니다.

현대모비스는 "eDIH의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진입장벽을 한층 더 낮출 수 있을 것"이라며 북미 픽업트럭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장 조사 기관 IHS에 따르면 올해 북미 픽업트럭 시장 규모는 약 380만대로 추산되며, 이 중 20% 이상이 eDIH 적용 대상인 대형 픽업트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