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라인13] 이시각 외신헤드라인

입력 2016-08-2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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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 외신캐스터







지금 이 시각 나온 주요 외신들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십 년 동안 3대 외국환 거래소의 매매전략이 모두 플러스 수익을 얻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라며, 글로벌 환율시장에서 올해는 모두가 승자라고 전했습니다. 도이치뱅크 런던에 따르면 이번 달 신흥시장에서 저금리 통화로 자금을 조달해 금리가 높은 나라에 투자하는 일명 '캐리 트레이드'가 줄어든 상황에서, 주요 10개국 환율은 지난해 마이너스 7.7%와 달리 올해는 5.8%를 기록했습니다.

중국이 공급과잉 우려로 전기차 기술기준을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블룸버그 마켓은 이번 기술 규제로 스타트업 기업들의 90% 가량이 없어질 것이라며, 중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전기차 시장에서 생존할 수 있는 기업은 최대 10곳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지난 24일 중국은 전기차를 포함한 신에너지차량에 지급하는 보조금 정책을 내년부터 개편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중국 국가통계청에 따르면 7월의 실망스러운 거시경제 지표에도 불구하고 기업수익은 이달 11% 급증했습니다. 금융전문지 배런스는 특히 철강회사들이 지난해 순 손실을 기록했던 것과는 달리 148억 위안 규모의 수익을 올렸다며, 광산업과 자동차 산업이 가장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외에도 생산자물가지수 상승과 함께 인플레이션이 오르면서 기업들이 부채를 줄여 이윤을 개선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최근 골드만삭스의 구리 시장에 대한 '공급폭풍' 경고와 함께 헤지펀드들이 구리 투자를 줄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에 따르면 헤지펀드와 대형 투자자들은 구리에 대해 '순매도 포지션'을 취하고 있습니다. 영국 바클레이스 은행은 구리가 연말까지 2달러를 밑돌 것이라며, 최대 구리 수요국으로 알려진 중국이 올 하반기 경기부양책을 펼친 이후 그 능률이 떨어지면서 구리 시장은 더 큰 어려움을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외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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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증시라인 13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