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정비구역에 뉴스테이 1만 가구 공급

입력 2016-08-29 11:21
수정 2016-08-29 15:15
국토교통부는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 하반기 공모 결과 7개 정비구역을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곳, 경기 1곳, 인천 2곳, 대전 1곳, 충남 1곳, 부산 1곳으로, 뉴스테이 약 1만 가구 공급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뉴스테이 수요가 있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접수를 실시한 결과 서울시를 비롯한 전국 9개 시·도가 총 34개 정비구역을 신청했으며, 국토부는 분야별 전문가의 검증 및 자문을 거쳐 서울 강남아파트 등 총 7개 구역을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 후보지로 최종 선정한 것입니다.



7개 후보지들은 교통여건과 주거편의여건이 우수하고, 직주근접성이 뛰어나 임대사업을 하기 위한 기본 조건을 잘 갖추고 있으며, 뉴스테이 공급을 원하는 임대사업자를 이미 선정했거나 사업의향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선정된 7개 조합은 내년 3월까지 총회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임대사업자)를 선정해야 하며, 선정에 실패할 경우 관련 지침에 따라 뉴스테이 공급 후보지 선정이 취소됩니다.

국토부는 하반기 선정구역들의 원활한 뉴스테이 도입을 위해 해당 구역의 조합, 지자체 및 임대사업자와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연내 뉴스테이 4,000가구를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의 사업부지를 차질없이 추가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