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인트' 홍설役 오연서, '상큼미소 활짝' 싱크로율 100%… 대박 예감

입력 2016-08-29 16:19
수정 2016-08-29 16:24


영화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 홍설 역에 배우 오연서가 최종 확정된 가운데 그와 캐릭터의 완벽한 싱크로율이 눈길을 끈다.

드라마 '치인트'에 이어 영화화가 확정된 원작 웹툰 '치인트'는 평범한 여대생 홍설과 어딘가 수상한 선배 유정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릴러물이다.

특히 웹툰은 작가 순끼가 지난 2010년부터 연재를 시작한 작품으로, 두터운 마니아 팬 층을 보유하고 있는 인기 웹툰이다. 현재 4부 연재중이다.

드라마 '치인트'에서는 박해진과 김고은이 각각 유정과 홍설 역을 맡아 열연했다. 당시 김고은은 캐스팅 초기, 싱크로율 논란이 일기도 했으나, 특유의 생활연기로 '김고은표' 홍설 캐릭터를 만들어내며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드라마 '치인트'는 주객이 전도된 중심 캐릭터부터 원작자 순끼와의 갈등까지 여러 논란 속에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완벽한 유정 싱크로율을 선보인 박해진은 영화 '치인트' 출연을 결정했고, 또 한 번 홍설 역에 대한 관심이 증폭됐다.

결국 홍설 역은 배우 오연서에게로 돌아갔고, 팬들은 오연서와 홍설의 싱크로율에 집중했다.

뚜렷한 이목구비와 상큼한 분위기의 오연서와 홍설은 얼핏 봐도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홍설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평범 그 차체이지만, 패션에 탁월한 감각을 지녔고 사람들을 예민하게 바라보는 매력적인 성격을 가졌다. 오연서가 만들어낼 홍설의 모습에 기대가 모아지는 이유다.

한편, 영화 '치즈인더트랩'은 글로벌 개봉을 목표로 제작중이며, 내년 2월 크랭크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