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0.19% 상승했습니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높은 변동률을 보였던 지난 6월 마지막 주와 동일한 수치로 2달 만에 다시 0.19%를 기록했습니다.
구별로는 도봉구가 0.42%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이어 금천구가 0.36%, 강동0.35%가 상승했습니다.
도봉구는 방학동 대상타운현대 등 대규모단지, 금천구는 주공14단지와 남서울럭키 등 중소형 단지 위주로 값이 뛰었고 강동구는 고덕주공2단지 등 재건축단지가 가격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신도시는 위례가 0.27% 오르며 가장 많이 상승했고 이어 광교가 0.11%, 일산이 0.09% 올랐습니다.
한편, 서울 재건축 아파트는 0.41%, 일반아파트는 0.1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의 전세시장은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며 0.05% 상승했습니다.
가장 많이 오른 곳은 도봉구로 0.50% 상승했고 이어 중랑구가 0.21%, 금천구 0.18% 순입니다.
신도시는 위례가 0.09%로 가장 많이 올랐고 산본 0.07%, 분당은 0.06%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김민영 부동산114 선임연구원은 “이번 가계 부채관리방안이 하반기 부동산시장에 줄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하면서 “다만 의도적인 공급 조절로 인해 기존 아파트 및 분양권 등 주택시장이 더 과열될 수 있다는 점은 우려 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