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K 와 Firaxis Games는 10월 21일에 발매하는 PC(윈도우 기반)용 시드 마이어의 문명 6에서 48년간 스페인 제국을 통치한 필립 2세(Philippe II, Roi d'Espagne)를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16세기 유럽에서 가장 강력한 지배자였던 그는 가톨릭 신앙을 옹호하였고, 스페인 이단 심문을 활용하였으며 몇몇 종교 분쟁을 이끌기도 했다. 필립은 오스만 제국으로부터 가톨릭교의 확고한 방어를 위해 ‘신성 동맹’을 조직하였고, 1571년 레판토 해전에서 그들의 지중해 팽창을 저지할 수 있었다. 향후 영국의 개신교에 반대하여, 그의 세계적으로 유명한 무적함대들로 수차례 침략을 시도했다. 또한 1585년에서 1595년 사이 일어난 프랑스 종교 전쟁에 직접 개입하였다.
가톨릭 연맹에 자금을 조달하였고 결국 프랑스 내에 가톨릭교를 가장 중요한 종교로 만드는 데 도왔다. 필립 2세의 재위는 스페인의 황금기를 불러왔다. 계속된 종교 전쟁에도 불구하고, 스페인의 문화는 전성기를 맞았다. 필립의 재위 아래 음악, 예술과 문학이 호황을 누렸고, 이는 1595년 웅장한 엘에스코리알 수도원과 궁전의 완공으로 절정에 달했다고 필립2세에 대해 설명을 마쳤다.
특수 유닛으로는 콩키스타도르를 선보인다. 콩키스타도르는 유럽 외의 지역을 여행하며 식민지를 만들고 신규 교역로를 설립하는 스페인의 전사이자 탐험가이다. 이 스페인 모험가들은 대발견 시대 동안 잉카, 마야 및 아즈텍 문명을 정복했다.
이와 함께, 특수 시설인 전도관을 공개했다. 스페인 전도관들은 토착민을 기독교로 개종하기 위해 신세계에 지어졌다. 이 종교적 전초기지는 현지 스페인 사람들이 자리를 잡아주는 역할을 하였고, 동시에 기독교와 스페인 생활 방식을 더욱 멀리 전파할 수 있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