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성, 26일 정오 자전적 스토리 ‘리즈시절’ 공개…소극장 콘서트서 첫 신곡 무대

입력 2016-08-26 08:23


‘원조 미성 왕자’김현성이 ‘리즈시절’로 돌아온다.

김현성이 올해 두 번째로 발표하는 새 디지털 싱글 ‘리즈시절’이 26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리즈시절’은 유니크한 휘파람 솔로에 R&B 느낌의 나일론(Nylon) 기타 연주로 시작되는 힙합 비트를 기반으로 한 신나는 셔플곡이다. 감각적인 로즈(Rhodes) 연주에 그루브 넘치는 브라스가 곡의 전반적인 사운드를 주도하는 가운데 화려한 코러스와 함께 떼창으로 마무리 되는 곡의 후반부가 계속해서 귓가를 맴돈다.

소향, 박정현, 걸스데이, SG워너비, 어반자카파 등과 작업해 온 ‘슈퍼스타K4’ 음악 프로듀서 출신 최영호가 작곡과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박효신의 '야생화'를 비롯해 김준수의 ‘사랑숨’, 서인국의 ‘너라는 계절’을 작사한 김지향과 김현성이 공동 작사했다.

무엇보다 올해 ‘더 레드(THE RED)’라는 타이틀로 연작 시리즈 공개를 예고하며 본격 가수 컴백을 알린 김현성은 지난 6월 발표한 첫 번째 싱글 ‘소식’에 이어 이번에도 작사에 참여하며 또 다시 뛰어난 감각을 뽐내 더욱 눈길을 끈다.

특히 이번 신곡에는 “한 때는 나도 잘 나갔는데 이제는 그냥 옛날 오빠…박수칠 때 떠났던 난데 다시 박수 소리에 용기냈죠”라는 등의 자전적 스토리가 인상적인 공감 백배 가사가 이목을 집중시키며 김현성하면 떠올리는 감성 발라드를 넘어 색다른 매력으로 대중에게 다가갈 계획이다.

한편 김현성은 오는 27일과 9월 3일 서울 종로 시네코아에서 15년 만에 개최하는 소극장 콘서트 ‘우리가 사랑한 시간’에서 신곡 ‘리즈시절’의 무대를 첫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에는 데뷔 동기 서영은과 최초로 듀엣 무대도 펼칠 예정이라 더욱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