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연준 금리인상 지지 발언에 하락…다우 0.18%↓

입력 2016-08-26 06:15


뉴욕증시에서 3대 주요 지수는 이틀째 완만한 내림세를 나타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25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3.07포인트, 0.18% 떨어진 18,448.41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5.49포인트, 0.11% 떨어진 5,212.47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97포인트, 0.14% 내린 2,127.4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재넛 옐런 미 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하루 앞두고 연준 위원들이 기준 금리 인상을 지지하는 발언을 내놓으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습니다.

이날 헬스케어업종이 0.79% 하락하며 가장 큰 하락 폭을 나타냈고, 산업과 에너지, 소비업종도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기준금리 인상 기대로 금융업종은 0.28% 올랐습니다.

국제유가는 달러화 약세 등에 힘입어 소폭 상승, 10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56센트(1.2%) 오른 47.33달러에 장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