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은 세계적 경제 전문지인 '포춘'이 선정하는 ‘세상을 바꿀 주목할 만한 혁신 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포춘지는 CJ그룹을 ‘작은 씨앗으로 고질적 가난 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으로 소개하면서, CJ그룹의 대표 계열사인 CJ제일제당이 한국 농촌 선진화를 견인했던 새마을운동을 해외에 적용한 점을 선정 배경으로 꼽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13년부터 베트남 농가에 선진 농업기술을 전수, 고추 종자를 재배하는 데 성공해 농업 생산성 증대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유창조 한국경영학회장은 포춘지의 이번 선정에 대해 “CJ그룹은 사업보국 창업이념을 바탕으로 한국적이면서도 CJ만의 고유한 사회공헌활동 사업을 개발해 베트남의 빈곤퇴치에 기여하고 있다”며 “특히 이 사업의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베트남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결과적으로 해당 모델을 정착시킨 점이 인상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