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종합화학 노사, '일자리 나누기' 합의

입력 2016-08-25 14:22
한화종합화학 노사가 일자리 나누기(잡셰어링)에 합의했다고 한화가 25일 밝혔다.



잡셰어링은 경영위기를 극복하고자 회사와 노동조합이 자발적으로 추진한 안으로 현장직군의 4조 3교대를 5조 3교대로 전환하고, 일근자는 주 4일 근무와 연차휴가를 모두 사용하기로 하는 등의 세부내용을 담았다.

이에 대해 한화는 근무를 줄여 급여를 낮추되 줄어든 부분에 작년 말부터 가동중단된 1개 라인 인력을 투입함으로써 정리해고없이 완전고용을 유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화종합화학은 지난해 파업과 직장폐쇄 등 노사대립을 겪었으나 올해는 노사합동TF 등을 통해 소통한 결과 잡셰어링 합의를 끌어냈다.

한화종합화학은 국내 최초로 고순도 테레프탈산(PTA)을 양산한 기업으로 PTA는 최근 중국의 과잉생산과 세계경기 침체에 따라 석유화학업계의 대표적 공급과잉 품목이 됐다.

회사는 공급과잉 등에 따른 경영위기를 극복하고자 지난 1월부터 전사가 100주동안 원가절감에 집중하는 서바이벌100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