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이렇다할 모멘텀이 부족한 가운데 외국인 매도에 이틀째 약세입니다.
코스피는 25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어제보다 6.19포인트, 0.3% 내린 2037.57에 거래됐습니다.
간밤 뉴욕증시는 국제유가 하락과 헬스케어주 부진에 하락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간 24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0.35% 내린 1만 8,481.48에 그쳤고, 나스닥 지수는 0.81% 하락한 5,217.69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수급주체별로 외국인이 657억 원으로 이틀째 순매도 중이고, 개인도 21억 원어치 주식을 팔았습니다.
기관은 증권사를 중심으로 384억 원 순매수 중입니다.
프로그램매매는 비차익 거래를 중심으로 345억 원 매도 우위입니다.
업종별로 전기전자가 1.37% 하락해 낙폭이 가장 크고, 철강금속 0.76%, 제조업 0.54%, 은행 0.28%, 화학, 비금속 업종도 소폭 약세입니다.
반면 운수창고가 0.97%, 운송장비와 금융, 건설, 증권주가 0.4~0.6% 가량 상승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입니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1.69%로 이틀째 하락 중인 반면 한국전력 0.52%, 현대차는 1.48% 강세입니다.
삼성그룹주 가운데 삼성물산은 0.68%, 삼성생명은 0.49% 올라 대조를 보여습니다.
네이버가 0.25%, SK하이닉스는 1.96%로 부진한 흐름이고, 현대모비스와 아모레퍼시픽, 삼성생명은 소폭 상승에 나섰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비슷한 시각 어제보다 0.68포인트, 0.1% 내린 687.10에 거래됐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은 셀트리온이 유럽 내 복제의약품 판매 호조에 0.99% 올랐으나 카카오는 0.73%로 재하락했고, 메디톡스와 CJ E&M, 바이로메드, 코미팜, SK머티리얼즈 등이 나란히 하락 중입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어제보다 1.3원 오른 1,123.3원선에서 움직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