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제1회 해커톤을 개최했습니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소프트웨어 인재들이 정해진 시간 내에 주제에 맞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경연입니다.
제1회 해커톤의 주제는 '커넥티드 카'로, 37개 팀이 참가해 경연을 펼쳤습니다.
1등상 수상은 광운대학교 컴퓨터공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스마트씽씽이' 팀으로, 이들은 운전 차량을 비롯해 앞과 옆 차량의 움직임을 자동으로 분석해 교통법규 준수를 판단하고 그에 따른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프로그램을 선보였습니다.
특별상인 브릴리언트 상은 운전 주행 중 기억에 남는 순간을 영상이나 노래로 저장해 보여주는 프로그램을 개발한 '복세편살'팀이 수상했습니다.
현대차는 수상자들에 대해 포상과 함께 채용시 가점을 부여할 계획입니다.
심사를 맡은 이준석 현대차 빅데이터실장은 "최근 실리콘밸리에서 개발되는 기술은 모두 오토테크(자동차 관련기술)과 연결되고 있는 등 자동차소프트웨어 인재 확보가 중요하며, 이에 맞춰 해커톤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해커톤 개최는 소프트웨어 시장과 인재에 대한 현대차의 관심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3년 전부터 세계 최초로 자체 클라우드를 운영하는 등 커넥티드 카를 미래 먹거리로 선정해 미래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