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색역 화재, 경의중앙선 한때 운행중단…출근길 시민 불편

입력 2016-08-24 10:08


출근시간대 수색역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24일 오전 8시께 경의중앙선 수색역 인근 가건물에서 불이 나 수색역에 설치된 방음벽으로 옮겨 붙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대원들에 의해 20여분 만에 꺼졌지만 경의중앙선 서울역 방면 통행이 한때 전면 중단됐다.

용산행 방면은 운행이 재개 되었지만 지연 운행되고 있다.

화재 규모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코레일 측은 “화재로 인해 신호케이블이 타면서 신호등이 고장 나 열차가 지연 운행된 것” 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