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그달’ 한수연, 박보검 견제하는 악녀 포스 강렬 첫 인상

입력 2016-08-24 09:27


배우 한수연이 ‘구르미 그린 달빛’에 첫 등장했다.

한수연은 지난 23일 방송된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세자 박보검과 다섯 살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새엄마 중전 김씨 역할로 등장해 2분 동안 짧았지만 강렬한 첫 인상을 남겼다.

아름다운 외모에 교태 넘치는 악녀로 스토리에 긴장감을 부여할 중전 역을 맡은 배우 한수연은 이날 방송에서 왕의 아이를 회임해 세자 박보검과 아슬아슬한 신경전을 벌이며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왕 김승수 앞에서 당돌하게 세자를 견제하는 연기를 펼친 한수연은 박보검에게 강한 일침을 두었고, 다음 회 예고편에서는 김유정의 뺨을 때리는 등 악랄한 눈빛 연기를 선보여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긴장감을 예고했다.

이처럼 포스 있는 첫 등장으로 존재감을 드러낸 한수연은 12월 개봉 예정인 영화 ‘더 킹’에서 정우성의 조력자로 조인성, 김아중과 함께 열연을 펼쳤으며, 김지운 감독과 송강호의 재회로 화제가 된 영화 ‘밀정’에도 출연해 오는 추석 개봉을 앞두고 있다. 또한, 한수연은 ‘달빛 길어 올리기’, KBS 드라마 ‘일말의 순정’, tvN ‘일리있는 사랑’, OCN ‘실종느와르 M’ ‘뱀파이어 탐정’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