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문영이 ‘불타는 청춘’에 합류했다.
23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경기도 양평으로 여행을 떠난 김국진, 강수지, 김완선, 김도균, 구본승, 신효범, 최성국, 강문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첫 출연한 강문영은 “20년 만에 출연하는 예능”이라며 “촬영 전날 잠을 못잤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이어 “방송을 보면서 ‘나도 저들과 놀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촬영을 하기로 하고 기대도 됐지만 두렵기도 했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80~90년대 최고의 스타였던 강문영은 커피를 옷에 쏟은 채 등장해 “일부러 새긴 무늬 같다”며 엉뚱함 선사, 반적매력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강문영은 가져온 김치를 넣어야 겠다며 세탁기로 직행해 폭소를 안겼다.
또한 강문영은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노래 잘하는 사람”이라고 답해 '불타는 청춘' 식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강문영은 1995년 가수 이승철과 결혼했지만 2년 만에 이혼했던 터. 출연진들이 크게 당황하자 강문영은 “농담이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노래를 잘하면 매력 있겠지만, 노래를 잘해서 좋아하지는 않는다”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