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신소재, 상반기 영업익 148억원...35.3%↑

입력 2016-08-23 16:54
합성운모 전문기업인 크리스탈신소재가 상반기 영업이익 14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3% 증가한 수치입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6% 늘어난 311억원, 당기순이익은 32.8% 증가한 126억원을 달성했습니다.

기존 고객사인 합성운모 가공기업의 수요가 늘고, 신규 고객사 확보로 합성운모플레이크 제품의 판매가 늘면서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회사 측은 합성운모플레이크 연산 1만5,000톤 신규 설비 가동이 시작되면 4분기 이후 매출 신장세가 더 가팔라 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이자룽 대표이사는 "현재 증설을 진행하고 있는 합성운모플레이크와 운모테이프 가동 시점을 최대한 앞당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금 실적 보다 내년부터 보여줄 성장세를 더 기대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크리스탈신소재는 지난 5월 말 중간배당을 공표한 후 배당 과정을 진행해 왔습니다.

이에따라 오늘(23일) 각 증권사로 중간배당금이 지급되고 각 증권사별 처리 기준에 따라 각 주주의 계좌로 지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