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고속철도 수서역~지제역 구간 18분 주파 가능

입력 2016-08-22 18:33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수도권고속철도열차의 속도를 300km/h까지 올려 실시한 종합시험운행에서 수서역∼지제역 구간을 18분 만에 주파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공단은 지난 8일부터 수도권고속철도 열차의 속도를 단계적으로 높인 종합시험운행을 실시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안전성 등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있습니다.

공단은 종합시험운행 과정에서 장애나 오작동이 발생하지 않는 한 올해 12월 개통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현정 수도권고속철도 건설단장은 “시험운행을 통해 사소한 사항이라도 소홀함 없이 꼼꼼히 점검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빠르고 편리한 수도권고속철도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