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의 도산 안창호의 흔적을 다룬 방송 이후 도산공원을 찾는 방문객이 늘었다.
22일 도산공원 내 도산 안창호 기념관 관계자는 한 매체에 “‘무한도전’ 방송 이후 평소 방문객보다 더 많은 방문객이 공원과 기념관을 찾았다”며 “‘무한도전’ 방송 덕에 대중의 관심이 높아진 탓인 것 같아 감사하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미국 LA에서 도산 안창호의 흔적과 멤버들의 경건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LA 코리안타운의 인터체인지, 우체국, 한인회관 모두 도산 안창호의 이름을 딴 곳이라는 사실과 안창호의 막내 아들 안필영과 외손자인 필립 안 커디를 만나 안창호의 독립에 대한 정신과 업적을 기렸다.
이후 귀국한 멤버들은 도산공원에 방문하기 위해 다시 뭉쳤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이렇게 가까이 있으면서 잘 몰랐다”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무한도전’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