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길과 경리단길에 비견될 만큼 핫플레이스로 꼽히는 상수동 카페골목은 북적이는 홍대 상권에서 벗어나고픈 사람들이 주로 찾는 만남의 장소로 불리고 있다.
컨테이너 모양을 한 소박한 식당부터 주택을 개조해 만든 아기자기한 식당, 북카페까지 다채로운 풍경으로 홍대 거리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이 지역은 많은 유동인구가 밀집했으며 특히 점심시간에는 맛집을 찾는 홍대 직장인들과 일반인들의 모습이 많이 보인다는 특징을 지닌 곳이다.
이러한 마포구 상수동 카페골목에 잠실 장미상가에서 함박스테이크로 인지도와 신뢰를 쌓아온 정순함박이 상륙했다. 홍대 맛집 정순함박은 이미 이태원과 방배동에서 잘 알려진 수제버거 집인 밤스버거의 고정순 사장이 만든 브랜드다.
매일 들어오는 신선한 소고기로 패티를 만들고 소스 하나에도 토마토나 파인애플과 같은 천연재료를 사용해 맛뿐만 아니라 고객들의 건강까지 생각하고 있다.
홍대 맛집 대표 메뉴는 '정순엄마 함박스테이크'로 고기의 부드러움과 새콤달콤한 소스의 만남이 어우러진 가운데 계란후라이까지 올려 전통 함박의 맛을 살렸다.
이 밖에도 두툼한 국내산 안심으로 직접 만든 안심안심 돈가스 정식, 매운크림파스타와 핵폭탄버거, 깔끔양파버거 등의 수제버거도 만나볼 수 있다.
관계자는 "다양한 메뉴로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혔고 매장 또한 빈티지한 분위기로 20~30대 직장인들과 연인들에게 선호되며 데이트 장소로 많이 소개되는 곳"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