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십이초, '72초 시즌3' 제2회 K웹페스트서 대상 수상

입력 2016-08-22 12:35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그룹 칠십이초(대표 성지환)의 '72초 시즌3'가 지난 20일 토요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2회 K웹페스트(Kweb Fest)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72초 시즌3'는 칠십이초의 핵심 브랜드인 72초TV가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페이스북, 유튜브, 네이버TV 캐스트 등에서 방영해 1500만뷰 이상을 기록한 인기 웹콘텐츠이다.

'72초 시즌3'는 평범한 30대 남자 ‘도루묵’의 일상을 리드미컬한 음악과 내레이션을 통해 풀어나가는 독특한 연출력으로 제2회 K웹페스트에서 호평을 받으며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그 외에도 '72초 시즌3'는 베스트 스케치 코미디상,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라이징스타상 등 제2회 K웹페스트의 다양한 시상 부문 후보로 올린 바 있다.

'72초 시즌3'는 세계 최대 웹페스트인 LA웹페스트에도 공식 초청을 받았다. 마이클 아자키(Michael Ajakwe) LA웹페스트 집행위원장은 “'72초'는 참신한 연출과 극본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K웹페스트 출품작 중 가장 깊은 인상을 남겼다”며 LA웹페스트로 초청한 소감을 밝혔다. '72초 시즌3'는 내년 4월 열리는 LA웹페스트에서 한국 웹콘텐츠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상영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성지환 칠십이초의 대표는 “지난 2015년 설립된 칠십이초의 첫 작품인 '72초'는 회사 이름과도 동일한 제목으로 칠십이초의 정체성을 가장 잘 담아낸 IP이다”라고 말하며, “2016 서울드라마어워즈 연출상 후보로 노미네이트 된 '72초'가 제2회 K웹페스트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둬 매우 기쁘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