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태현이 영화 ‘신과 함께’ 촬영 뒷 이야기를 전했다.
22일 SBS 파워 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는 리우올림픽 관계로 자리를 비운 박선영을 대신해 스페셜 DJ배성우가 맡았다. 게스트는 차태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차태현은 자신이 출연 중인 ‘신과 함께’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 차태현은 “배경이 지옥이다 보니 모두 블루스크린 앞에서 연기중이다”며 “하정우도 허공을 향해 칼싸움을 하고 다른 배우들도 허공을 향해 울부짖고 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블루스크린의 점을 보며 저 점이 괴물이려니 하고 싸우고 있다”고 덧붙여 현장을 폭소케 했다.
또 차태현은 “대한민국 최초로 2편을 동시 제작 중인데 속은 것 같다”며 “1편 제작비만 받고 2편을 촬영하고 있다”고 농담을 던져 다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차태현이 출연하는 영화 ‘신과 함께’는 2017년 개봉예정이다.(사진='씨네타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