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혁오가 무대를 통해 일본에서 화제를 받은 데 이어 새 앨범 작업에 매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20, 21일 혁오는 일본 음악축제 ‘2016 섬머소닉 페스티벌’ 무대를 성황리에 종료했다.
‘섬머소닉’은 일본의 글로벌 록 페스티벌로 올해는 라디오헤드, 위저, 스웨이드, 마크 론슨, 오프스프링, 더 1975, 투 도어 시네마 클럽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하여 전세계 음악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기서 혁오는 타 뮤지션들의 무대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수많은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일본 시장에 본격 데뷔하기도 전임에도 불구 첫 공연하는 밴드로서는 이례적인 사례로 손꼽히며 현지 관계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
또 혁오는 오사카, 도쿄를 잇는 ‘섬머소닉’ 무대를 마친 후 오는 23일에는 ‘섬머소닉 엑스트라 2016’ 공연의 일환으로 도쿄 다이칸야마의 ‘스페이스 오드’에서 단독 공연까지 진행 후 귀국할 예정이다.
앞서 혁오는 국내 페스티벌을 비롯해 지난 4월 30일 상하이와 5월 2일 베이징에서 중국 음악 페스티벌 ‘스트로베리 뮤직 페스티벌’에 참가하며 현지에서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더불어 혁오는 오는 11월 말 개최되는 홍콩 ‘클락켄플랍 음악 & 아트 페스티벌’의 출연을 확정지었다.
한편 해외에서 화제를 몰고 다니던 혁오는 23일 단독 도쿄 콘서트를 마친 후 귀국과 함께 새앨범 작업에 매진할 계획이다. (사진=혁오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