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인도에 반도체 시장개척단 파견

입력 2016-08-22 11:00
수정 2016-08-22 17:55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국내 반도체 업계의 인도 모바일ㆍ자동차용 반도체 시장진출을 위해 22일부터 2회에 걸쳐 '인도 시장개척단'을 파견합니다.



산업부는 SK하이닉스, 실리콘마이터스, 위즈네트, 제주반도체, 텔레칩스, 피엔피네트워크, 넥스트칩, 만도헬라 등 국내 기업이 참여하는 인도 시장개척단은 파견한다고 밝혔습니다.

시장개척단은 인도 현지 수요기업 중심으로 로드쇼를 개최합니다.

인도 반도체 시장은 2013년 100억달러에서 2020년 528억달러 연평균 26%이상 성장이 전망되는 유망시장입니다.

산업부는 중국 이후 새롭게 떠오르는 거대 시장인 인도의 잠재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KOTRA 등을 통해 중소기업 지사화 사업 등 지속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유정열 산업부 소재부품산업정책관은 “국내 최대 수출품인 반도체의 신시장개척을 통해 국내 시스템반도체 산업의 성장과 더불어 수출의 품목과 지역 포트폴리오도 다변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