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가리타 마문, 리오넬 메시 '따라쟁이?'

입력 2016-08-21 12:20
수정 2016-08-21 12:21
▲마문과 메시. (사진=마문 트위터)
'리듬체조 여왕' 마르가리타 마문(러시아)과 축구 황제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의 닮은 꼴 사진이 화제다.

마문은 과거 자신의 트위터에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마문과 메시가 공을 머리에 올려 놓은 채 컨트롤하고 있다.

사진을 본 팬들은 "각자 분야에서 정점에 오른 선수들", "마문은 리듬체조계의 메시지" "메시 표정이 귀엽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마문이 리우 올림픽 리듬체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마문은 2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선에서 76.483점을 받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마문은 후프-볼-곤봉-리본 4종목 모두 19점대를 획득하며 압도적인 연기를 펼쳤다.

세계선수권 3연패에 빛나는 러시아의 야나 쿠드랍체바(75.608점)가 은메달, 우크라이나의 간나 리자트디노바(73.583점)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손연재는 최종 4위를 기록했다. 후프(18.216점)-볼(18.266점)-곤봉(18.300점)-리본(18.116점) 4종목 합계 72.898점을 받았다. 클린 연기를 펼쳤지만 아쉽게 동메달 획득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