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치료를 통해 추가 탈모 막고,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좋은 결과 얻을 수 있어
탈모해결은 이제 중·장년층 남성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취업 스트레스나 생활 습관의 변화, 다이어트 등으로 탈모 연령층도 점점 낮아지고, 여성들의 비율도 크게 높아졌다. 특히 과거와는 달리 질병적 차원이나 미용적 목적에서뿐 아니라 궁극적인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탈모해결에 나서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특히 2030 젊은 층은 탈모 치료에 더욱 적극적이다.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다 보니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인식도 높은 것이다. 사회 분위기 상 외모가 연애, 취업 등 여러 부분에 영향을 미치다 보니 탈모로 불이익을 받지 않기 위해 탈모 전용 제품과 발모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사용하기도 한다. 또 중·장년층도 재취업과 퇴직 후 제2의 인생설계를 위해 탈모해결에 나서고 있다.
탈모가 시작되면 먼저 찾는 것이 탈모제품이다. 하지만 광범위한 임상시험이나 과학적으로 근거가 뒷받침되는 탈모 제품이 아직까지는 거의 없는 게 현실이다. 이러한 사실 때문에 최근에는 자가모발이식을 우선적으로 선택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약물 등의 다른 치료법보다 즉각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보다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세계모발이식학회 등의 조사에 따르면 모발이식을 받은 약 73%의 환자들이 수술 결과에 만족한다는 답변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가모발이식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으려면 시기가 중요하다. 탈모 증상이 발생하면 곧바로 병원을 찾아야 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일단 머리가 빠지기 시작하면 새로 모발이 자라나는 경우는 드물어서 조기 치료를 통해 추가 탈모를 막고, 적극적인 대처에 나서는 것이 좋다. 특히, 진행형 탈모는 조기 모발이식이 탈모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여줄 수 있어 추가 탈모를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탈모가 많이 진행된 경우라도 자가모발이식수술은 좋은 예후를 가져올 수 있다. 흔히 알려진 자가모발이식술은 칼로 뒷머리 쪽 두피를 도려낸 다음 두피에서 모발을 분리해 이식하는 절개 방식이나, 삭발 후에 뒷머리에서 모발을 하나씩 채취해 이식하는 비절개 방식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절개 방식은 비교적 수술시간이 짧고 한 번에 많은 모 수를 이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절개로 인해 불가피한 통증과 흉터가 남는다는 한계가 있다. 비절개 모발이식은 흉터와 통증은 적지만 모발의 채취를 위해 삭발을 감수해야 하므로 일상생활에 제약이 있어 쉽게 선택하기가 어려웠다.
최근에는 두 수술법의 단점을 해결한 삭발 없는 비절개 모발이식이 기존 수술법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노컷퓨(NoCutFUE)라는 이름처럼 삭발도 필요 없고 통증과 흉터도 적은 자가모발이식술이다.
또한, 특정 부위와 관계없이 모낭을 선별해 이식할 수 있으며, 생착률이 높다는 장점도 있다. 삭발 없이 진행되므로 모발의 성질과 모양을 눈으로 확인하면서 이식하고 헤어컬과 굵기까지 입체적으로 조절할 수 있어 자연스러움을 살릴 수 있다. 모발이식 외에도 헤어라인 교정이나 눈썹이식에도 활용할 수 있고 두피나 이마에 성형 자국이나 흉터가 있어도 흉터를 복원 후 그 위에 시술이 가능하다.
특히 절개방식이나 비절개방식으로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얻은 경우라도 오류 교정이 가능하다. 모발이식 경험 부족으로 완성도가 떨어지는 이식이 되었거나, 절개이식으로 흉터가 생긴 경우라도 다시 모낭을 재배치하고 주변 머리 밀도나 잔머리, 방향과 각도를 교정하여 복원이 가능하다.
모드림의원 강성은 원장은 "삭발 없는 비절개 모발이식은 10여가지의 시술단계가 결합해 진행되는 복합적이고 세밀한 의료수술이므로 새로운 이식부위에 필요한 디자인과 밀도, 모발방향 및 모낭 배열 등을 고려해 체계적으로 진행돼야 한다"며, "잘못된 모발이식으로 고민이 커진 환자들이나 초기 탈모로 스트레스를 받는 환자들 역시도 모발이식 시기가 중요한 만큼 조기에 의료진과 상의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