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에 처음 운행하는 프리미엄 고속버스 예매가 24일부터 시작된다.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24년 만에 현 우등형 고속버스의 단점을 개선한 차량으로 독립적이고 안락한 좌석,개별 모니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것이 특징.
<연합뉴스>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9월 12일부터 29일까지 서울∼부산(1일 12회 편도), 서울∼광주(1일 30회 편도) 노선에서 운행되는데 운행요금은 서울∼부산이 44,400원, 서울∼광주가 33,900원이다.
두 노선의 우등버스(34,200원·26,100원)보다는 1.3배가량 비싸지만, KTX(59,800원·47,100원)보다는 저렴하고 오후 10시 이후에 운행하는 차량은 심야할증(10%) 요금이 적용된다.
프리미엄 고속버스에 대한 예약·예매는 24일 오전 9시부터 고속버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인터넷 예매사이트, 해당 노선 터미널 매표소나 지정된 무인발권기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모바일 앱을 활용하면 서울∼부산, 서울∼광주 두 개 노선 모두 예매 가능하며 별도의 종이승차권 없이 모바일 티켓을 차량 내 단말기에 태그한 뒤 탑승하면 된다.
<연합뉴스>
인터넷 예매사이트는 서울∼부산, 광주→서울 노선은 코버스, 서울→광주 노선은 이지티켓으로 나뉜다.
서울∼부산은 서울경부터미널과 부산터미널, 서울∼광주는 서울호남터미널(센트럴시티)과 광주터미널에서 매표소나 지정된 무인발권기를 이용해 현장 발권할 수 있다.
많은 국민에게 예매 기회를 제공하고 승차권을 불법 유통하거나 부당하게 확보하는 사례를 막기 위해 1회당 예매 가능한 승차권은 최대 6매로 제한했다.